홀로사는 것

 

1. 지난 시간까지 우리가 부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을 위한 생활관계도 필요합니다. 먼저 노인이 되면 홀로사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남녀의 기대수명은 각각 76.8세, 83.3세(WHO가 발표한 2009년 기준)로 여성들이 6.5세이상 더 삽니다. 그래서 홀로사시는 여성노인이 많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6세이상 적게 사는 이유는 흡연율이 높고 여성보다 사고위험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뿐 만 아니라 이제는 자녀들도 함께 살지 않기 때문에 부부로 살다가 별세하시게 되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게 됩니다. 재작년 통계로 보면 120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2. 앞으로 홀로 사는 생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혼자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소개해 주시죠

 

먼저 홀로 지내는 버릇을 키우는 것 입니다. 그래서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 을 기대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해야 합니다. 둘째는 죽는 날까지 일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 보다 더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항상 운동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가져야 합니다.

 

3. 혼자 지내는 버릇을 가지는 것과 항상 움직이라는 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혼자사시는 것이 힘들 때가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됩니까

 

우선 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뿐 만 아니라 편한 것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하야 합니다. 늙었다고 냉정히 대하더라도 화내지 말아야 하구요 자손들이 무시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친구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고 고독함을 이기기 위해 취미생활과 봉사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4. 혼자 살지만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가지게 되는데요 어떤 인간관계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일하고 공치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과 다른 인사치례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청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남의 생활에 참견 말아야 합니다. 셋째 후덕한 노인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항상 외출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항상 몸을 단정히 하고 냄새가 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사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5. 가족관계에서도 혼자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함께 살지 않는 며느리나 딸이 더 좋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같이 사는 며느리나 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함께 살지 않은 가족들이 잠깐 만나 하는 말을 귀에 담아 두지 말고 가끔 오는 식구보다 매일 보살펴주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합니다.